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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김선우 : 도도새의 날개로 떠나는 여행

by MJzzang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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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작가 소개

김선우 작가는 대학생 시절부터 현대인의 삶과 가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온 예술가로, 특히 '새 머리 인간'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을 창작해왔습니다. 그의 작품세계는 이탈리아 신화의 이카로스와 같은 상징적인 존재와 함께, 도도새라는 특이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도새는 김선우 작가의 여행과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로, 모리셔스 섬에 서식하던 새가 무분별한 인간의 포획으로 인해 1681년에 멸종된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모리셔스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도도새를 통해 현대인이 품고 있는 자유와 꿈을 새롭게 해석하며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탐험, 그리고 자유로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횃불을 들고 있는 도도새는 어두운 것을 밝히고, 찾아내며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하며, 여행의 중요성과 개성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여행을 좋아하며, 세계 각지에서의 경험이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경험과 세계적인 관점은 그의 작품에 다양한 층면과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는 베를린에서 그린 드로잉으로, 김선우 작가가 어려운 시기에 직접 팔아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경험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베를린에서의 고난과 실패, 그리고 그에 따른 힘들었던 순간들이 작품에 담겨져 있어, 작가의 예술적 성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김선우 작가는 대학 시절 미술 입시와 전공 수업에서의 어려움을 터득하며, 예술적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형성했습니다. 초기에는 그림을 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미술 대학에서 형식적인 교육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경험들이 작가의 창작 과정과 예술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선우작가의 작품들

김선우 작가는 자유로움과 탐험을 추구하며 현대인의 삶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캐릭터인 도도새를 통해 삶의 가치, 여행, 개성, 그리고 예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선우 작가의 개인전인 "표류기(Castaway)"는 PBG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작가가 모리셔스 섬에서의 여행과 경험, 그리고 도도새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삶과 가치에 대한 탐험을 담아냈습니다.

전시의 주요 테마인 '표류기'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이카로스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모리셔스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고, 도도새를 통해 여행과 탐험에 대한 의미를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유로움, 꿈, 그리고 여행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찰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시에서는 도도새가 횃불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다양한 형태로 그려져 있습니다. 횃불은 어두운 것을 밝히고, 무엇인가를 찾아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상징으로 사용되어 작품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현대인의 삶에서의 어두운 부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인생의 여정을 표현합니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베를린에서의 경험과 어려움을 겪었던 드로잉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의 실패와 어려움, 그리고 플리 마켓에서 그림을 팔아가며 창작의 과정에서 겪은 모든 순간들이 작품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경험은 그의 작품에 자유로움과 열정, 끈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김선우 작가의 예술적 성장과 여정, 그리고 현대인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감상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이미지들이 결합된 작품들은 관람자들에게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선우작가의 표류기 전시 (2023) 감상
"표류기(Castaway)" 전시를 통해 김선우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느낀 감정은 다채롭고 깊은 생각을 자아내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작가의 여행, 경험, 그리고 도도새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삶과 가치에 대한 탐험을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작품 속의 도도새가 횃불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자유로움과 탐험에 대한 열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어두운 것을 밝히고, 무엇인가를 찾아내며,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욕망을 담고 있어 둘러보는 이로 하여금 여행과 탐험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끼게 합니다.

작가가 베를린에서의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담은 드로잉도 특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역경과 노력, 특히 플리 마켓에서 그림을 팔아가며 겪은 힘든 순간들이 작품을 통해 투영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끈기를 높게 평가하며, 어떤 어려움이든 극복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전시에서 감상된 작품은 김선우 작가가 현대인의 삶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내며,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으로 다양한 감정을 자극한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작가의 예술은 그의 경험과 여정에서 비롯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람자로 하여금 예술의 힘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표류기를 통해 느낀 주요 감정은 자유, 탐험, 열정, 그리고 극복의 메시지입니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세계를 탐험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끈기 있게 창작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이러한 가치들을 살아있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작가의 정신과 작품은 관람자들에게 감동과 고무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예술이 어떻게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