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전시1 신준민 : 풍경의 오묘한 변주 겨울과 봄의 어느 중간쯤 차가운 봄바람이 불면서 진눈깨비 흩날리는 어느 날 한남동의 갤러리 투어를 하였습니다. 한남동에 갤러리 투어를 가는 날에는 늘 들리는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리움, 갤러리 조은, 페이스 갤러리, 리만머핀, 파운드리, 파이프갤러리 그리고 로팍, 메이저 갤러리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작은 갤러리들도 종종 눈에 들어오면 발 가는 대로 들리곤 합니다. 최근에 다녀온 파이프 갤러리는 한남오거리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언저리에 위치하였습니다. 2024년 3월 5일부터 2024년 4월 5일까지 전시 중인 신준민의 White Out은 이전에 송혜교와 현빈이 주연으로 나오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한 대사를 기억하게 해 줍니다. 화이트아웃 (whiteout)은 심한 눈보라와 눈의 난반사로.. 2024.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