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1 이쾌대: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인물 이쾌대는 경북 칠곡군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문은 3만석 지기 대지주로, 5천평에 이르는 그의 집에는 교회, 학교, 테니스 코트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결혼 후에도 이쾌대는 경제적인 여유를 누렸으며, 심지어 일본에서 유학 중에도 거처할 집을 새로 지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미술가로의 시작은 흥미로운 계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휘문고보 시절, 이쾌대는 야구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부모님에게 공부에 집중하도록 권유받았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쾌대는 "미술"을 선택했고, 이로써 그의 그림 공부는 일본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양화가 '장발'을 만나면서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더욱 높아졌고,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하여 화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쾌대의 인생은 전쟁으로 인해 어두.. 2024. 2. 18. 이전 1 다음